Description: - 소설&도슨트 해설 Korean Edition Novel of George Orwell & Docent commentary Title : 1984 Language : KoreanAuthor : George Orwell (조지 오웰)Docent : 고병권(Ko Byung-kwon)Publisher : GreenbeeRelease date : 2024-07-10Pages : 488 Size : 135*210mm ISBN : 9788976828682 [Please check the following before purchasing.]All items will be shipped from Korea, South by DHL/FEDEX Expedited Shipping (Tracking number is provided).Import duties, taxes, and charges are not included in the item price or shipping cost.These charges are the buyer's responsibility.Please check with your country's customs office to determine what these additional costs will be prior to bidding or buying. CONTENTS 1부 72부 1433부 303부록 | 새말의 원리 407 도슨트 고병권과 함께 읽는 『1984』노래는 영원하고 아이는 계속 태어난다 7 1. 병실의 낚싯대 • 72. 빅브라더가 지켜보고 있다 • 143. 권력의 목적은 권력이다 • 244. 경종을 울리기 위하여 • 295. 진실과 야생 • 371) 돌은 단단하고 물은 축축하다 • 412) 희망은 프롤에게 있다 • 506. 봄의 신호를 읽기 위하여 • 57 ABOUT DOCENT 고병원(Ko Byng-kwon) 노들장애인야학 철학 교사. 읽기의 집 집사. 생의 최소 단위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임을 잊지 않으며 아픈 사람, 싸우는 사람의 삶의 의지를 지켜보고 세상에 들리지 않는 목소리가 더 멀리 전달되도록 작은 앰프가 되기를 소망한다.니체에 이르는 길이자 자신의 철학적 사유를 섬세히 펼쳐 낸 『언더그라운드 니체』, 『다이너마이트 니체』,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마르크스의 『자본』을 철저하고 깊이 있게 읽어 낸 〈북클럽 『자본』〉 시리즈(전 12권), 우리 사회의 현재를 그의 ‘눈’으로 바라보고 해석한 『고추장, 책으로 세상을 말하다』, 『묵묵』, 『사람을 목격한 사람』, 현장의 운동과 사건과 사람을 담아낸 『“살아가겠다”』, 『점거, 새로운 거번먼트』, 『추방과 탈주』 등을 썼다. PUBLISHER'S REVIEW ‘저항하는 삶’이 우리에게가져다줄 수 있는 기쁨은 무엇인가? 문학과 철학의 만남으로 나의 삶과 세계를 확장하는 법,<그린비 도슨트 세계문학> 5: 조지 오웰, 『1984』 <그린비 도슨트 세계문학> 다섯 번째 권으로 출간된 조지 오웰의 『1984』에서는 도슨트 고병권이 어떤 권력도 끝낼 수 없는 자유의 원천이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아보고 간직할 것인지 말하고 있다. 영원할 것만 같은 겨울도 언젠가는 끝나고 봄이 어김없이 찾아온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이러한 봄의 신호를 읽고 그 즐거움을 나누는 법을 터득해 가는 일이다. 인공지능 시대에도 모든 질문은결국 ‘나의 삶’으로 수렴된다 문학은 우리가 살지 않은 삶을 경험하게 하고, 만나지 못한 인물을 만나게 하며, 겪지 못한 일을 체험하게 한다. 문학을 통해 우리는 작가와 나만의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낸다. 이 세계가 없으면 우리의 삶은 온갖 정보와 소음 속에서 더욱 축소될 것이다. 문학의 세계가 만드는, 현실과 개인의 삶 사이의 이 완충지대는 우리가 보지 못했던 틈을 보여 준다. 그러나 문학의 상징과 비유는 독자들을 난관에 빠뜨리기도 한다. 작품을 표면적으로만 이해하거나 읽기를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린비 도슨트 세계문학>은 철학과 인문학자의 시각을 빌려 세계문학의 고전을 읽게 해 준다. 이를 통해 저마다의 읽기가 수없이 많은 갈래를 만들고, 거기서 수없이 많은 세계가 생겨난다. <그린비 도슨트 세계문학>의 해설은 문학에 딸린 부록이 아니라, 그 자체로 한 권의 책과 같은 가치를 담고 있다. 이는 문학 작품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독자들과 자신만의 독특한 사유를 개척하려는 독자들에게 중요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특히 해설이 시작되는 뒤표지에서부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문학과 맞물려 있는 철학 혹은 사유의 긴밀함을 표현했다. “그들은 당신에게 어떤 말이든 하게 할 수 있지만그 말을 믿게 만들 수는 없어요.” 1984년, 가상의 국가 오세아니아는 독재자 빅브라더가 이끄는 당에 의해 통치되고 있으며, 철저한 감시와 통제로 시민들의 자유를 억압하고 역사를 조작한다. 오세아니아의 수도 에어스트립 원(런던)의 외부당원 윈스턴 스미스는 진실을 조작하는 기관인 ‘진리부’에서 근무하며 당의 선전과 거짓을 퍼뜨리는 일을 한다. 그러나 그는 당과 체제에 반감과 의문을 품고 있는 인물로서, 마찬가지로 당원인 줄리아라는 여성과 사랑에 빠져 당의 감시를 피해 비밀리에 만남을 지속하게 된다. 서로의 자유와 인간성을 되찾으려는 그들의 만남은 결국 당에 발각되고, 둘은 체포되어 고문을 당한다. 이처럼 『1984』는 전체주의와 독재, 감시와 통제, 언어와 진실, 저항과 인간성이라는 여러 주제를 관통하면서 현재 우리 사회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한다. ‘몸’이라는 진실의 노트 오웰은 ‘몸으로 아는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 나아가 구체적인 감각 경험과 몸의 지식이 전체주의에 맞서는 중요한 힘의 원천이 된다고 본다. 몸은 ‘진실의 노트’로, 전체주의 체제가 부정하려는 진실이 새겨진 곳인 것이다. 당이 눈과 귀로 얻은 증거를 거부하라고 말하는 것은 몸을 믿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1984』는 몸으로 형성한 세계관, 곧 자신의 감각과 경험을 신뢰하는 것이 전체주의에 저항하는 핵심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오웰은 나무, 물고기, 나비, 두꺼비 같은 구체적인 사물들에 대한 감각과 애정에 기초한 세계관을 전체주의 반대편에 두고 있습니다. 전체주의에 맞서 평화롭고 상식적인 미래를 만들 힘의 원천이 여기에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중략) 전체주의가 윈스턴을 얼마나 철저히 파괴했는지가 아니라 윈스턴이 전체주의로부터 어떻게 자신의 삶을 방어했으며, 죄의식에서 벗어나 어떻게 자신의 욕망을 긍정하게 되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전체주의에 맞설 저항의 원천, 전체주의적 미래와는 다른 미래를 열어 줄 힘의 원천을 어떻게 깨닫는지의 관점에서 『1984』를 읽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작품에는 감시와 억압, 통제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체주의 기계의 작동이 미치지 않거나 그것의 작동을 막는 요소들도 많이 있습니다.”(도슨트 고병권과 함께 읽는 『1984』 해설 중에서) 『1984』 속 윈스턴의 이야기를 통해, 오웰은 전체주의에서의 저항이 비록 죽음으로 귀결될지라도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삶의 방식임을 보여 준다. 윈스턴은 저항을 선택함으로써 진정한 삶의 기쁨을 경험하게 되고, 이는 체제에 순응하며 사는 이들이 결코 느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그는 일기를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언젠가 당에게 이 사실을 들킬 것을 이미 예감하고 따라서 자신을 죽은 사람으로 여겼으나, 육체적으로는 살아 있더라도 ‘죽은 채로 살아가던’ 사람들과는 다른 삶을 살았다. 그렇게 그는 삶의 ‘절정’에 도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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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Title: 1984
Narrative Type: Fiction
Publisher: greenbee
Original Language: English
Intended Audience: Young Adults, Adults
Edition: Korean Edition
Vintage: No
Publication Year: 2024
Type: Novel
Format: Paperback
Language: Korean
Era: 2020s
Illustrator: Lee Jung Seop(이중섭)
Author: George Orwell
Features: Written in Korean Language, Novel +Docent commentary
Genre: Science Fiction, World literature & Classics
Country/Region of Manufacture: Korea, Republic of
Topic: Distopia
Number of Pages: 488